지식산업센터 공매 낙찰 결과
지켜보고 더 많이 유찰되면 입찰하고 싶었던 물건을 누군가 낙찰받았다.
감정 평가 금액은 55000 만원이다.
매매 시세도 비슷하다.
월세 시세는 150~170 이다.
낙찰 가격은 53000 만원이다.
2위 입찰 가격은 50100 만원이다.
해당 물건의 장점
대부분의 건물은 건물 면적보다 대지지분이 작은데
여기는 대지지분이 건물면적의 두 배에 가깝다.
이걸 사면 분당의 땅 100평이 생긴다.
시세가 확실하다.
명도 난도가 낮다.
분당이다.
생각정리
너무 좋은 물건이라 많이 유찰되진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긴 했다.
그래도 최소한 이번 회차 까지는 유찰될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러길 바랐다.
하지만 누군가 감정가와 비슷한 가격으로 가져갔다.
경매에서도 입주 5년 이상이고 안정된 가격과 월세를 유지하는 지식산업센터들은
시세 대비 90% 정도의 가격에 낙찰된다.
지식산업센터 시장이 어렵다고
다시는 이전과 같은 호황은 오지 않을 것이고
매수자는 나타나지 않는다는 유튜버들의 말에 걱정이 앞섰다.
확실한 물건이라고 생각했지만
시세와 비슷한 가격에 입찰할 순 없었다.
지식산업센터는 본질은 수익형 물건이라고 생각되는데
낙찰자는 이것을 차익형으로 생각하고 투자한 것일까?
현재 입주 가능한 물건이 없어서
적당한 가격이면서 부가세를 안 낼 수 있는 공매로 매수한 것일까?
나의 편견이나 선입견으로 물건을 바라보지 말아야 하는데
아직 잘 안된다.
시세보다 많이 싸게 사고 싶은 욕심도 문제다.
시세가 수익형이라면 수익형 물건인 것이고 차익형이라면 차익형 물건인 것이다.
좋은 물건은 좋은 가격에 낙찰된다.
시세를 정확히 파악하자.
다시 다음 물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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