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마린시티 아이파크 경매 내역 정리
개요
23년 1월 30일 부산 동부지원에서 마린시티 아이파크 경매가 진행되었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1408 해운대 아이파크 주 3동 36층이다.
광안대교와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아주 좋은 뷰를 가진 동 호수다.
2011년 입주했으며 총 3개 동 1631세대의 주상복합다.
35평부터 124평까지 다양한 구조와 평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고급 주상복합들로 이루어진 마린시티에 위치한다.
2호선 동백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근처에 초등학교와 홈플러스가 있다.

경매 물건 상세
경매에 나온 아파트는 67평형이다.
남동향이고 방 4개 화장실 3개, 46층 중 36층 물건이다.
최근 매매는 20년 10월에 18억 원이다.
최근 전세는 22년 4월에 13억 원이다.
네이버 호가로 매매는 30억 ~40원 정도이고
전세는 12억 원~15억 원 정도이다.
매각물건명세서상 인수해야 할 권리 없고
소유자가 거주하는 깨끗한 물건이다.
감정가는 27억 5천만 원으로 직전 최고가인 20년 10월의 매매가격보다 비싸다.
감정가의 80% 가격으로 1월 30일 진행되었다.
매각 결과는 22억 6109만 원에 낙찰되었다.
2명이 입찰했고 2위는 22억 5000만 원이었다.

생각 정리
마린시티는 부산에서 상징적인 곳이다.
최고의 부촌이다.
서울사람들이 압구정 살아요~ 하듯이
부산에서 마린시티에 살아요~ 하면 독보적인 부촌이다.
기업체 사장님들이 많이 사는 곳이다.
비싼 물건일수록 가격이 정확하지 않은 것 같다.
네이버 호가는 30억 40억이지만
경매로는 23억에 낙찰되었다.
적당한 가격인 것 같다.
부산에서는 최고로 알아주는 광안대교를
막힘없이 정면으로 바라보는 최고의 전망이다.
바로 옆에 있는 파크하얏트 호텔의 숙박비가
1박에 70만 원(평일 기준 면적은 절반)이다.
한 달이면 2100만원이다.
20억의 한달 이자는 6% 금리 일 때 1000만 원이다.
반값으로 매일매일 부산 최고의 뷰인 호텔에서 자는 것과 비슷하다.
거주를 하면 관리비도 내야 하고 청소도 안 해주지만
그것을 다 포함해도 23억은 좀 싼 것 같다.
나도 살고 싶다.
주거하는 곳이 가격이 올라야 하는 자산이 아닌
삶의 질을 올려주는 도구로 쓸 수 있는 사람들은
정말 이런 곳에서 살고 싶을 것 같다.
가격도 비싸기도 하고 거래량도 적지만 한 번쯤 꼭 살고 싶은 곳이다.
기다려라 마린시티!
비쌀수록 경매로 사는 것은 좋은 것 같다.
매도자가 부르는 가격이 아닌 매수자가 사고 싶은 가격에 살 수 있다.
편견과 두려움에서 벗어나서 공부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