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류재산 공매 낙찰 명도 진행 중 (모두싸인 사용 후기)

명도 대상자 파악하기 

명도 대상자는 상가 임차 법인의 대표이다.

임차인은 상가를 사용 중이긴 했으나 대표는 출근하지 않았다. 

직원에게 대표의 연락처를 물었지만 직원은 가르쳐주지 않았다.

(직원과 대표 사이는 지인이며, 금전적인 관계가 있는 것으로 유추됨)

 

임차인은 영업과 광고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정확한 회사 이름과 사업자등록번호 등을 알 수 있었다.

대법원 인터등기소에서 법인 등기부등본을 열람하면

대표의 이름과 집주소, 법인의 히스토리 등을 알수 있다.

사업자 등록증에 나와있는 정확한 상호와 

사업자 등록증의 주소 근처의 등기소를 찾아서 검색하면

법인 등기를 찾을 수 있다. 

인터넷 등기소

내용증명 발송과 협상

주소와 이름을 파악하면 그 다음은 내용증명을 발송하면 된다.

휴대폰 번호를 알면 휴대폰으로 연락을 취하면 되지만 

모르는 경우에는 명도 대상 목적물과 대표의 집으로 내용증명을 발송한다.

물론 낮시간에 집에 없으면 내용증명이 반송된다. 

반송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내용증명을 수령했다.

그리고 전화를 통해 협상 진행중이다. 

 

명도 합의서

통화한 내용을 명도 합의서로 작성하여 모두싸인으로 보냈다. 

모두싸인은 전자계약이다. 

전자계약 사이트가 몇개 있는 것 같은데

그냥 네이버에서 첫번째로 나와서 해봤다.

한 달 무료체험도 있고

법적 효력과 보안도 된다고 하길래 해봤다.

본인 인증을 하고 사인을 하게 보냈는데

임차인은 싸인을 안하고 있다.

어려워서 그런 건지 위약벌 규정이 있어서 그런 건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