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수내동 푸른마을 아파트 경매 정리
개요
성남지방법원은 1회 유찰에 30%씩 가격이 내려간다.
천당아래 분당이라고 불리는 분당 수내동의 대형평형 아파트가 경매에 나왔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푸른 마을 아파트이다.
1993년 입주했으며 총 22개 동 1164세대의 대형 아파트 단지이다.
같은 단지 내에 21평부터 63평형까지 있다.
신분당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정자역과
수인분당선 수내역을 마을버스 5분 내에 이용할 수 있다.
학원가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수내 초등학교가 바로 앞에 위치하며
분당에서 학업성취도 1위인 명문 수내중학교 학군이다.
경매 물건 상세
경매에 나온 아파트는 58평형이다.
남동향이고 방 5개 화장실 2개, 20층 중 19층 물건이다.
최근 매매는 22년 10월에 14억 5천만 원, 5월에는 19억 2천만 원 정도이다.
최근 전세는 22년 4월에 10억 5천만 원 정도이다.
네이버 호가로 매매는 19억 원 정도이고
전세는 9억 5천만 원~11억 원 정도이다.
매각물건명세서상 인수해야 할 권리 없고
소유자의 자녀가 무상으로 거주하고 있다고 신고한 깨끗한 물건이다.
감정가는 20억 원으로 22년 5월의 매매 최고가 19억 2천만 원보다도 비싼 가격이다.
감정가의 70% 가격으로 진행된 7월 11일에 15억 5천만 원 정도에 낙찰되었는데 불허였다.
다시 8월 16일에 15억 1천만 원 정도에 낙찰되었는데 잔금을 미납했다.
11월 28일에는 유찰되었다.
23년 1월 2일 16억 3천만 원에 낙찰되었다.
5명이 입찰했고 2위는 13억 5천만 원이었다.
생각 정리
싼 건지 비싼 건지 모르겠다.
아직 공부가 부족하다.
네이버 최저가 매물보다는 3억 싸게 낙찰된 것은 맞다.
하지만 16억은 고점대비 20%도 떨어지지 않은 가격이다.
아파트 가격이 많이 떨어진다고, 전세가도 떨어진다고 난리인데
이 아파트는 매매가격도 전세 가격도 별로 안 떨어진 것 같다.
매각 불허와 잔금 미납 등으로 경매가 진행되는 6개월 동안
15억 원 근처에 입찰 한 사람들이 5명 넘게 있었고
13억 이하로 입찰한 사람도 4명 있었다.
이 것은 수요가 있는 곳이라는 뜻이다.
수요가 있는 곳, 입지가 있는 곳은 적당한 가격이라면
매수할 사람들이 항시 대기를 하고 있는 것 같다.
대형평형 아파트는 더 어려운 것 같다.
매매 거래가 활발하지 않아서 정확한 시세를 알기가 더 어렵다.
15억 원에 잔금을 미납한 사람이 더 잘한 것인지
2위와 3억 원 가깝게 차이가 나지만 16억 3천만 원에 낙찰된 사람이 잘한 것인지
3년 뒤에 다시 확인해 봐야겠다.